아름다운 은빛축제, 감사와 감동 전해
진도노인복지관이 지난 2일(목) 제 1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하여 아름다운 은빛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온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기쁨을 전하고 경로효친 사상의 미풍양속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진 진도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700여명의 노인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기여자 및 노인복지단체에 대한 감사패전달, 마술, mp금관앙상블의 찾아가는 음악회, 오산초등학교, 초청가수의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 등으로 큰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특별히 이날은 결혼한 지 올해로 61년이 된 한광순, 김오심 노부부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하였다.
진도노인복지관측은 청각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과 부부의 대화가 어려웠던 한광순, 김오심 부부가 올해 9월 이랜드인큐베이팅을 통해 보청기를 지원받아 대화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부부의 삶이 감동되어, 앞으로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마련하였다고 전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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