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목포소비자연맹은 석유나 석탄 등 화석연료의 급격한 사용 증가로 이상기후 현상과 이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구 환경에 기여하는 작은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연맹 관계자는 “기후변화는 인간의 활동으로 생긴 만큼 우리의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바꿀수 있다”며 “겨울철 난방 온실가스 줄이기 운동은 우리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환경에 기여하는 큰 의미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시작한 운동이다”고 밝혔다.
겨울이 오기 전 보일러 배관청소를 하고 단열재로 열손실을 방지하며 한겨울 반팔대신 내복을 입고 난방온도를 2℃ 낮추고 난방시간을 한 시간 줄이면 연간 개개인이 263.8kg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어 가구당 연간 가스비 26만4천58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것은 한사람이 나무 40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이다.
한국열관리시공업체와 기후⋅환경네트워크에서는 보일러청소하기로 인한 효과 및 추진방법을 설명했다.
한편 전남⋅목포소비자연맹은 에너지절약의 일환으로 ▶실내온도는 18℃~20℃로 유지 ▶난방 및 온수배관의 보온상태를 점검 ▶겨울철 낮 동안 외출할 때에는 보일러를 끄지 말고 현재온도 보다 2~3℃ 낮게 켜 놓고 외출 ▶사용하지 않는 방의 밸브는 차단시키고 방문을 닫아 놓기 등을 홍보하였다.
목포역전에서 캠페인을 통하여 생활비, 온실가스를 줄이기 서명운동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야기하였으며 250명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다.
전남⋅목포 소비자연맹 오영희 회장은 “난방비를 줄이고 지구를 건강하게 하는 ‘반값 보일러 청소’ 캠페인을 통해 작은 실천이 주는 커다란 효과를 주고자 한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보일러청소 위촉 명단
해양설비 서해량 도회장, 가나설비공사 서부지부장, 용해설비공사 정해만봉사회위원장, 경동보일러A/S센터 황홍남, 왕창설비 박종진, 하은설비 문삼희, 국제상사 정승기, 개미 설비 조정철, (유)귀뚜라미 조현식
<목포타임즈신문 제115호 2014년 10월 29일자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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