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와 통계청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관내의 모든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201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5년마다 농림어가의 규모와 구조, 분포, 특성을 파악해 국가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국가기본 통계조사이다. 특히 올해 조사에는 농림어가의 변화와 농림 어업의 경쟁력, 농산어촌의 삶의 질을 파악할 수 있는 항목들이 새로이 추가됐다.

2015년 12월 1일 0시 기준으로 조사대상 가구의 정의에 부합하는 농림어가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표 작성에 대해 설명한 후 면접조사로 진행하며, 지역조사는 읍면에서 이장회의를 소집해 행정리별로 조사한다.

조사원은 가구 방문 시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패용하도록 되어 있다. 농림어가에서는 이 조사요원증과 조사원 가방, 조사용품 등을 통해 조사원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015 농림어업총조사에는 응답자의 편의를 위해 인터넷 조사를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한다.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타인의 방문조사를 원치 않는 가정에서는 오는 6일까지 배부되는 조사안내문에 기재된 참여번호로 인터넷조사(www.affcensus.go.kr)에 참여하면 된다.

송병구 여수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조사에서 수집되는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며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데 중요한 통계조사이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농림어업총조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ffcensus.go.kr)를 참고하거나, 080콜센터(080-300-2015) 또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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