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서장 신기선)은 암투병 환자 3명으로부터 79회에 걸쳐 3억 원을 편취한 전모 씨(30, 무직)를 검거 구속했다
전 씨는 암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이 선 입금되어 암투병 환자들이 현금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을 알고 위로 방문을 빙자하여 암환자들이 다수 입원해 있는 A종합병원을 찾아가 식사 등을 제공하며 피해자들과 친분을 쌓았다.
전 씨는 증권과는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자신이 증권 펀드매니저로 주식에 투자하면 약 40%의 수익을 낼 수 있는데 처음부터 많은 돈을 하지 말고 100만 원만 해보라 하여 마치 주식 배당을 받은 것처럼 피의자 돈으로 원금 포함 140만 원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어 믿음 갖게 한 후, 수억 대의 현금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전 씨는 47억 원이 압류되어 있다는 공문서 17매를 위조하여 피해자들에게 보여 주며, 재력가임을 과시하기도 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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