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018년 귀농귀촌 업무 전반에 대한 시군 종합평가를 실시해 대상에 장성군, 최우수에 화순군, 영광군, 우수에 고흥군, 보성군, 강진군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귀농귀촌 종합평가는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세부 평가항목은 ▲귀농귀촌 유치와 관련 사업비 집행 실적 등 귀농귀촌 유치 및 사업 추진 ▲귀농귀촌 전담팀 구성 및 상담사 배치 등 사업 추진체계 구축 운영 ▲귀농귀촌인 DB 구축, 홈페이지 정보 등록 건수 등 정보 수집 활용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와 홍보물 제작 및 우수사례 발굴 실적 등 귀농귀촌 홍보·교육 ▲동호회 활동 지원 및 갈등 해소 프로그램 운영 등 귀농귀촌 정착 지원 등 5개 분야 15개였다.
전라남도는 보다 효율적인 평가를 위해 2019년 귀농귀촌업무 종합평가를 전면 수정할 방침이다. 우선 현장평가를 추가해 여기에 민간위원, 전문가 등을 참여시키고, 서류평가에 시군 담당자 간 교차점검을 하도록 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평가 분야 및 세부 항목도 중앙정부 평가인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평가 시스템과 같이 변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군에서 중앙정부 귀농귀촌사업 평가를 자연스럽게 준비하도록 함으로써 중앙정부 평가에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유현호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인구 감소를 극복하고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요인이 귀농귀촌”이라며 “이들의 유입과 정착을 위해 신규사업 발굴 등 귀농귀촌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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