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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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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전개
  • 최다정 기자
  • 승인 2019.09.11 10:16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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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비롯 전국 약 200개 지역에 식료품 세트 전달
▲ 하나님의 교회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

추석을 앞두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이웃사랑을 나누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도록 전국의 각 시·군·구청,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관공서와 협의해 식료품 선물 세트를 전달한 것이다.

하나님의교회 관계자는 “오곡이 풍요로운 추석에는 가족과 넉넉한 정을 나누는 풍습이 있다. 이에 성도들이 가족들을 위해 명절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하고 나누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경제적으로 혹은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6일 목포에서는 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신자들이 연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사골곰탕, 추어탕, 미역국, 육개장, 전복죽, 단호박죽, 찜닭 등 든든하게 속을 채워줄 영양식과 라면, 즉석밥, 햄, 캔 참치 등 간편식을 골고루 담은 식료품은 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25가정에 기탁했다.

박현주 연동장은 “명절에는 특히 독거노인과 같은 소외계층이 항상 염려스러운데 자원봉사로 물품을 기증하시는 여러분의 따뜻함을 보니 든든해진다. 이웃들에게 그 마음 까지 그대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다. 이렇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관심과 온기가 모두에게 필요한 때인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하나님의교회 신자 강은영(52) 씨는 “주위를 보더라도 어르신들을 정말 많이 만날 수 있다. 명절이 오는 것이 쓸쓸함으로 느끼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우리들의 도움으로 작지만 함께하는 이웃들에게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든 부분이 있지만 희망을 갖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머니와 같은 포근한 사랑을 전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를 비롯해 순천, 광양, 여수, 보성, 무안 전남 곳곳에서도 관공서를 통해 식료품 120세트가 전달됐다. 하나님의교회는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를 전개하며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대구, 대전, 울산, 제주 등 전국 약 200개 지역에 식료품 세트(1억5천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최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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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er 2019-09-24 16:07:51
기자님! 살벌한 기사의 홍수 속에서 이런 훈훈한 소식 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따뜻해라 2019-09-17 00:15:42
누구든지 자신이 가진것만 남에게 줄 수 있죠
하나님의교회는 참으로 사랑이 가득한것 같아요^^

새마음17 2019-09-17 00:02:25
전국곳곳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교회의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누기'로 외로움과 슬픔이 없는 추석이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길떠나는나그네 2019-09-16 22:56:39
역시 하나님의교회. 명절 때마다 꾸준하게 사랑을 전하고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소외되거나, 어려운 분들을 위하여 작지만 사랑이 담긴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서 그대로 전해주시니 정말 훈훈합니다. 항상 어두운 곳에 등불과 같은 존재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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