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심리상담지원 서비스 연중 신청·접수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작년 9월부터 청년들의 심리·정서적 고민을 덜어주고 건강성 회복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중 전문심리상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청년층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나, 정신·건강상담에 심리적·경제적 장벽이 있어 상담 등 도움이 필요했던 청년들에게 정신·건강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적 정신·건강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청 접수는 연중 가능하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군에서 대상자 결정 후, 제공기관에서 사전 검사를 진행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는다.
서비스 대상에 소득 기준은 없고,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우선지원 대상은 ▲1순위 자립 준비 청년 ▲2순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 의뢰한 청년이다.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 이용자로 선정될 경우 등록된 서비스 제공기관을 방문하여 3개월(총 10회)간 주 1회의 전문심리상담과 사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심리상담은 대상자의 욕구를 고려한 맞춤형 일대일 서비스를 원칙으로 회당 50분간 진행하며 사전·사후검사는 각 1회 90분씩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기본 가격은 회당 6만~7만 원으로 정부 지원 90%, 자부담 10%이며 정부지원금은 서비스를 제공받은 후, 금융기관이 발급하는 국민행복카드로 결제하고, 본인 부담금은 제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우울, 불안, 무기력, 강박 등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의 고민을 해소하고자 청년 마음 건강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래성기자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