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진 벽화그리기 활동
웰빙공원 내 아름다운 꽃나무 정원 조성을 위한 제초작업 실시
주민과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진 벽화그리기 활동
목포시 용당1동 행정복지센터와 목포고등학교가 22일 ‘동(洞)고(高)동락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을청결지킴이단 활동을 펼쳤다. 이 활동은 꽃나무 정원 조성을 위한 제초작업과 마을경관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제초작업은 웰빙공원 내 용당1동 꽃나무 정원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진행되었다. 용당1동행정복지센터는 향후 웰빙공원 일부에 꽃나무를 심고 이를 동주민, 자생조직, 목포고등학교 학생들이 각각 구역별로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마을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8일 용당1동 주민들과 자생조직, 목포고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낭만열차 1953 주변 담벼락 20m 구간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그리기 활동은 오늘 진행된 추가 작업과 앞으로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목포고등학교 1학년 김모 학생은 “처음에는 제초작업이 힘들 것 같았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고 앞으로 꽃나무 정원이 완성되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박모 학생은 “전문가처럼 완벽하게 할 수는 없지만, 우리 힘으로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직접 해보니 뿌듯하고, 완성되면 자주 보러 오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동선 용당1동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마을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특히,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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