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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다시 시작, 영광”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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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전 전남도의원, “다시 시작, 영광” 출판기념회 성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4.07.16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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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 영광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길,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 보여 줄 터”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이 “다시 시작, 영광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길,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이 “다시 시작, 영광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길,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다시 시작, 영광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길,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 보여 줄 터”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의 자서전 “다시 시작, 영광” 출판기념회가 12일, 영광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군민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장세일 전 도의원은 행사에 앞서 “‘다시 시작, 영광’을 통해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아버지로부터 배웠던 생활 정치의 가치,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의원과 도의원으로서 지역에 봉사했던 일들을 되짚어 보고, 영광의 일꾼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이개호 국회의원, 권향엽 국회의원, 강위원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 전라남도의회 박문옥 운영위원장, 최명수 안전건설소방위원장, 이규현 윤리특별위원장을 비롯한 다수 전‧현직 전남도의회 의원, 영광군의회 김강헌 의장을 비롯한 영광군의회 의원 다수가 참석했다. 또 금호아시아나그룹 이원태 전 부회장, 영광 불갑사 만당스님, 원불교 이선조 종타원, 조기영 영광군농협 지부장 등 농업, 수산, 복지, 문화, 관광, 체육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서영교 국회의원과 전진숙 국회의원,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나의 정치 초년 시절부터 동고동락해온 강력한 정치적 파트너”라고 소개하면서 “정치적 동지로서도 십수년을 지내왔는데, 지역사람은 물론이고 지역 밖에 있는 사람들도 장세일 작가를 다 좋아하고 따르는 것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 생각하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세월 내내 지역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의정활동을 해온 것을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인정하시리라 생각한다”면서 “영광을 영광답게 발전 시킬 수 있는 저력을 가진 장세일 작가의 출판기념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좋은 터닝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장세일 작가님을 봐오면서, 늘 한결같이 올곧고 진실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며, “정치가 집안으로 뼛속 깊이 청렴한 정치인으로 활동해 오셨던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축사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10년 군의원과 도의원 생활을 통해 검증된 능력있는 일꾼, 중앙정치는 물론이고 지방정치에 이르기까지 네트워크도 훌륭해서 어떤 일이든 척척 해낼 수 있는 장세일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영광 출신인 강위원 더민주 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는 “영광은 물적자산, 정치자산, 인적자산이 고루 갖추어진 보기 드문 고장이다”면서 “영광이 현장을 알고, 정책을 알고, 정치를 아는 장세일과 만나 대한민국이 주목하는 영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출판기념회 2부에서 진행된 토크쇼에서 장세일 전 도의원은 굴비 지리적 표시제 도입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실무진을 설득하여 일을 추진하는 모든 과정이 기억이 남지만 그 중에서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의견 차를 좁히는 과정이 굉장히 어려웠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개호 의원과 함께 힘을 모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신재생 에너지가 주요 아젠다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성과가 군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농어촌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책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장세일 전 도의원은 “고령화는 곧 일손 문제로 이어지게 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이 있어야 하고, 우리 전통적인 문화인 품앗이에 착안한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아울러 스마트팜 도입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통해 장기적으로 일손을 덜어줄 수 있도록 속도를 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은 영광군에서 초‧중‧고를 모두 졸업하고, 온 가족이 단 한번도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 곳곳에서 역할을 다 하며 영광을 지키고 있는 ‘진짜’ 영광군 토박이다. 정치에 입문해 시민들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해결하며 호흡을 같이 해온데다 도의원으로서도 굵직굵직한 과제들을 시원하게 해결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신임을 얻어왔다.

제7대 영광군의회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전라남도의원에 출마, 제11대 전라남도의원에 당선되어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9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2015 풀뿌리 의정대상’, ‘대한민국행복나눔봉사대상’, ‘제12회 우수의정대상’ 등 의정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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