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01 00:31 (금)
목포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1회용품 없는 축제’로 추진
상태바
목포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1회용품 없는 축제’로 추진
  • 김재형 기자
  • 승인 2024.10.02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제 기간 16만7천여 개 다회용기 제공
클린존 설치해 직접 분리배출 유도, 친환경 축제 이미지 제고
목포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1회용품 없는 축제’로 추진.
목포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1회용품 없는 축제’로 추진.

축제 기간 16만7천여 개 다회용기 제공
클린존 설치해 직접 분리배출 유도, 친환경 축제 이미지 제고

목포시는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추진했다.

3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총 16만 7천여 개의 다회용기가 사용되었으며, 이는 시 추산 8.8톤의 폐기물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축제시작 전 음식점 모집, 공고부터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했으며 식음존을 포함한 전 부스에 다회용기를 제공했다.

방문객들은 다회용기 사용 후 직접 반납했고, 목포시는 매일 수거된 5만개 이상의 다회용기를 고온‧고압 세척과 건조, 살균과정을 거쳐 축제장에 재 공급했다.

특히, 축제장 내에 설치된 클린존에 방문객들이 직접 분리배출을 하도록 유도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다회용기 사용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자의 95% 이상이 만족을 선택한 의미있는 결과를 가져왔다.

시 관계자는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함으로써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친환경 축제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