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배터리 재활용 산업 미래를 논하다 산‧학‧연 협력의 장
광양만권 배터리 재활용 산업 미래를 논하다 산‧학‧연 협력의 장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재활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조망하는 포럼이 광양시에서 열린다.
광양시는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 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광양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산·학·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재활용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은 홍유식 INI R&C 대표이사, 김기현 한국환경공단 부장, 이고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사, 우중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센터장 등 배터리 재활용 분야의 전문가들이 맡았다. 이들은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술 혁신을 공유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뒤에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손정수 박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곽부영 전라남도 기반산업과장, 이화엽 광양시 미래산업국장,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총괄본부장, 박주황 포스코HY클린메탈 부장, 박경덕 SK에코플랜트 팀장이 기조 강연에 나선 전문가들과 관련 정책과 기술적 과제에 대한 논의를 펼친다.
광양시 관계자는 “광양시는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소재산업 전주기 공급망을 갖춘 도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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