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교통, 주차 등 추진상황 최종 점검
광양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주재로 광양 K-POP 페스티벌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관계기관, 관련 부서장 20여 명은 보고회에 참석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종합대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축제에 많은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교통, 주차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광양시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서,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관계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축제 개최 하루 전인 24일에는 시, 광양경찰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전기·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의 현장 점검이 계획되어 있다. 광양시는 개막식 전까지 미비 사항을 철저하게 보완해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초읽기에 돌입할 계획이다.
보고회는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계획뿐만 아니라 방문객 편의 관련 추진상황도 함께 논의됐다. 관련 부서에서는 간편한 먹거리가 다채롭게 마련된 푸드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한편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기홍 부시장은 “상황별 시뮬레이션을 바탕으로 축제 준비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라며 화장실, 쓰레기 배출장소 등이 관광객의 동선을 고려해 배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람객의 안전 문제, 공연장 주변의 교통질서 문제, 방역 및 응급 의료지원 등 미비 사항은 현장 점검을 통해 철저하게 보완되어야 한다, 성공적인 K-POP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은 10월 25일과 26일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최강 라인업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는다. 첫날인 25일에는 비, QWER, 하이키, 이채연, 브브걸, 둘째 날은 박정현, 신용재, 장윤정, 김연자 등이 대거 출동해 스펙트럼 넓은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신문, 방송, 광양관광 SNS 등 온·오프라인에서 전방위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축제 당일 유튜브 생중계로 페스티벌의 감동을 전 세계에 전달함으로써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굳히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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