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사업주·근로자 200명 대상…산업안전수칙 준수 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위험분야 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지게차 사망사고 등 고위험분야 산업재해가 반복됨에 따라 광주시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가 협업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중대재해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영준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부장이 ▲산업안전수칙 준수 ▲위험요인 사전 제거 등 산업재해 예방을 주제로 진행했다.
특히 지게차 사고원인과 대책, 지게차 작업때 법적 준수사항, 사업장 여건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오는 12월까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와 함께 지게차 보유사업장 등 고위험분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집중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안전은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전 사고예방을 위한 자발적 노력이 있어야만 안전도시 광주가 건설된다”며 “앞으로도 산업재해 없는 안전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민간사업장 대상 안전수칙 교육과 캠페인 등을 지속해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행사에서 올 하반기 광주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동방엔지니어링(대표 박세준) ▲㈜성원시스템(대표 김유재) ▲㈜에니트(대표 기송도) ▲㈜에스제이에프앤지(대표 김홍주) ▲㈜한국씨앤에스(대표 나용범) 등 5곳에 인증서와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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