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취약가정 9세대에 연탄 2,700장 직접 배달하며 온기 나눔
에너지 취약가정 9세대에 연탄 2,700장 직접 배달하며 온기 나눔
대한예수교 목포복음교회(담임목사 이현용)가 지난 26일 연동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는 목포복음교회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향한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되었다.
교인들로 구성된 복음봉사단(단장 노귀수) 회원 30여명은 이날 연동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에너지 취약가정 9세대에 연탄 2,700장(세대당 300장)을 직접 배달하면서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갈수록 연탄값도 많이 오르고, 올겨울 더욱 춥다고 해 걱정했는데, 이렇게 도와주시니 올겨울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봉사자들은 “사랑으로 준비한 연탄이 우리 손에서 손으로 전달되어 이웃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오늘 봉사가 더욱 보람찼다”며 입을 모았다.
서미경 연동장은 “주말 아침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귀한 시간과 마음을 내어 애써주신 목포복음교회 복음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소외된 이웃이 없는지 동에서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복음교회는 ▲사랑의 반찬나눔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사랑의 희망 나눔상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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