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초등 2개교 시범운영…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다양화
내년부터 초등 2개교 시범운영…수요자 중심 프로그램 다양화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은 30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에서 ‘농업·농촌체험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에 대비해 수요자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저학년 맞춤 농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 늘봄학교 : 정규 수업 후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학생들이 돌봄·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주요 협약 내용은 ▲농업·농촌체험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상호협력 ▲학교 안팎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제공 및 홍보 ▲학교 매칭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2개교에서 늘봄학교 초등 1~2학년 맞춤형 농업·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광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1년 광주시-교육청 ‘학교 친환경 텃밭 조성사업 업무협약’ 이후 텃밭을 활용한 다양한 농업체험을 해마다 170여개 학교 학생들에게 제공해 학습능력, 사회성 향상,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양질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농업·농촌체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력 기관과 적극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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