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초, 소변검사, 구강검진, 체격․체질검사 실시

건강관리 잘 하겠어요!

2014-05-22     정소희 기자

▲ 신안 자은초등학교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자은초등학교(교장 안연옥)는 2, 3,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목) 소변검사를 실시한데 이어 20일(화) 구강검진 및 체격․체질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진에서 제외된 1, 4학년은 6월 5일 목포시의료원에서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일(목) 실시된 소변검사는 한국학교보건협회 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단백질, 당, 혈액이 섞여 나오는지를 검사했다.

또한 20일(화) 실시된 구강검진은 자은면 보건지소 치과의사(이 준)가 직접 방문해 구강검사 전 미리 문진표와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했으며 치아우식증, 부정교합 상태를 확인하고 치주질환, 결손 치아와 구내염 등 치아 및 구강 상태를 검사했다.

이어서 시력 측정, 키, 몸무게, 비만도도 측정했다.

한편 치과 의사로부터 구강검진을 받은 5학년 어린이는 “이번 구강 검사로 평소에 치아 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자은초등학교는 구강 관리 취약 시기인 학생들을 위해 평소 교실에 개인 치약, 칫솔, 컵을 갖추고 식사 후 규칙적인 양치질을 지도함으로써 충치를 예방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연옥 교장은 “초등학교 시기는 건강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학생에 대한 정기적인 건강검사를 통하여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필요한 조치 지도와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며 “이번 검진을 계기로 질병 또는 신체 이상이 발견된 학생에 대해서는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발송함으로써 건강 상담·치료 및 보호 등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