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 박종구 총장, 중국 교류 협력 확대
하남성 정주시 하남교육대학 방문, 양교 협력 강화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교 협력 강화는 물론 합작대학인 예한 대학에 기존 응용한국어과 외에 항공관련학과를 증설하는 안건에 대한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초당대학교와 중국 하남교육대학의 합작으로 설립된 예한대학은 지난 2011년 합작대학설립협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양교 교류 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중추기관이며, 당시 호남 최초 한·중 합작 대학으로 대학가에 화제가 되었음은 물론 활발한 유학생 교환 활동을 통해 우리대학의 국제화에 당당히 앞장서고 있다.
현재 응용한국어과 및 한국어 학당에 다수의 중국 학생들이 한국유학을 꿈꾸며 한국어 학습은 물론 한국문화체험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한국어 공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한대학이 설립된 하남성의 성도인 정주는 국제 허브공항이 건설 중이며, 하남성 전체 인구가 1억 명에 육박하는 등 향후 중국의 서부 대개발 정책과 맞물려 무한 발전의 가능성을 지닌 곳이다. 초당대학교와 합작관계인 하남교육대학은 1995년 개교한 국립대학으로 현재 12,000여 명의 재학생이 인문, 사회, 이학부등 38개 전공 교육을 받고 있는 중국의 초·중등 교원 양성의 중심 대학이다. 현재 같은 성의 재경대학과 통합을 진행 중이며, 통합이 완료되면 재학생 규모 약 20,000명의 매머드급 대학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방문에서 박종구 총장은 “중국 내에서도 발전이 진행 중인 하남성 정주지역에 설립된 예한대학을 통해 우리 초당대학교가 중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발전할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우리 초당대학교의 對 중국 국제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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