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 종합 우승 ‘쾌거’

챔피언, 최우수상, 우수상 휩쓸어…‘한우군’ 명예

2015-10-14     정진영 기자

▲ 무안군이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무안군(군수 김철주)이 지난 13일 곡성군 한우경매시장에서 실시한 제33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총 68두(68농가)를 출품해 5개 부문(암송아지, 처녀우, 번식암소1부, 번식암소2부, 번식암소3부)에 심사를 거쳤다.

무안군은 이번 대회를 위해 관내 우수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사전심사 및 현장검증 등을 거쳐 총 5두(3농가)를 선발해 출품했는데, 대회 최종평가에서 챔피언 1두(몽탄면 김원길, 번식우), 최우수상 1두(몽탄면 조성길, 미경산우), 우수상 1두(몽탄면 박운일, 암송아지) 등을 수상해 종합우승이라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써 무안군은 명실 공히 ‘우수 한우군’이라는 명예를 획득하며,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는 육종 및 개량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증명했다.

한편 무안군은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 2014년 무안양파한우융복합특구 지정을 받아 다양한 한우정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군 자체사업 예산 20억원을 투입해 사육환경 개선, 가축 전염병 예방 등 축산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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