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한방산업진흥원, 강황 재배법 연구로 우수상

한국약용작물학회서 ‘저장 방법과 재식거리가 생육에 미치는 영향’ 발표

2015-10-21     구익성 기자

▲ 강황
전라남도한방산업진흥원이 ‘2015 한국약용작물학회’에서 여준환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장과 연구팀의 ‘강황 종근 저장 방법과 재식거리가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남이 전국 강황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감안, 전남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3년간 ‘강황의 수량 증대를 위한 재배 방법 및 저장 조건’을 연구했다.

이들은 강황 종근을 상온에서 저장하고 적정 재식 밀도를 적용한 결과 저장 기간 동안 종근의 손실 비율이 줄어들고, 강황 생육이 12~89%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조정희 전남한방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전남지역 약용작물산업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약용작물학회(회장 정일민)는 1992년부터 약용작물 분야 재배․생리, 유전․육종, 생리활성, 성분분석 및 약용자원 기원 등에 관한 학술 발표와 지식교류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학회다.

/구익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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