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학교폭력 예방위해 또래상담사업 실시
초중고 56개교 중 23개교 또래상담사업 운영
2015-10-23 정진영 기자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또래상담사업’은 효과적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하여 일정기간 상담기법 등의 교육을 통해 친구들에게 직접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또래상담자’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신안군 지역 전체 초중고 56개교 중 23개교가 ‘또래상담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활동하는 ‘또래상담자’가 늘어남에 따라 보다 전문적인 보수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사춘기에 겪을 수 있는 친구관계, 학업, 가족, 진로결정 등 다양한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은 방문 또는 전화(청소년전화 1388)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1일 신안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실시된 또래상담자 정기회의는 전남청소년폭력예방재단 김충식 지부장을 초빙하여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또래상담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또래상담 동아리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4대 사회악으로 분류되는 학교폭력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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