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염업조합, 천일염 생산 조합원 한마음 큰잔치 개최
14일 신안비치호텔서 800여 명 참석 예정
2015-12-09 정진영 기자
대한염업조합(이사장 제갈정섭)은 ‘2015 천일염 이력관리제 사업 결과보고 및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한마음큰잔치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 목포 신안비치호텔 2층 비발디 홀에서 조합원 및 생산자 가족, 학계 ·유통업계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0여 명이 모여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마음 큰잔치는 조합원 및 생산자, 천일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2015년 이력관리제 사업의 결과를 보고한다. 천일염 이력관리제는 천일염의 생산지역과 생산자, 생산연도를 확인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한 원인 규명과 회수 조치를 취하는 등 염업조합이 천일염 품질 향상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이날 행사는 이력관리제 사업의 문제점과 천일염 명품화사업의 당면 과제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진행 될 전망이다.
대한염업조합 제갈정섭 이사장은 “중국과 FTA 체결로 인한 천일염산업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산천일염의 우수성을 부각시켜 고부가가치 산업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한마음 큰잔치를 마련했다”며 “5,000여 조합원과 생산자들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기쁨과 나눔, 비전을 공유하는 큰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해수부 관계자가 내년 천일염 주요 정책에 대한 발표를 하며, 천일염의 우수성에 대한 강연 등도 이뤄진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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