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보건소, 수두 감염 주의 예방활동 나서

외출 후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2015-12-09     정진영 기자

순천시보건소는 최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에서 산발적으로 수두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수두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환자의 피부 병변과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다.

초기 증상으로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손, 발바닥과 구강 내 등 온몸에 물집이 생기기 시작하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5월~7월, 11월~1월에 유행을 보인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생후 12개월 이후 수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들은 꼬옥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두는 발진 1~2일 전부터 병변이 가피로 앉는 시기까지 전염성이 있으므로 새로운 발진이 생기지 않을 때까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등교 중지와 외출을 삼가고 긁거나 상처를 떼어내면 흉터가 남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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