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무원교육원-강진군, 이전 업무협약
교육원 원활한 이전 추진․지역경제 활성화 협력키로
2016-02-03 정진영 기자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 이전 부지가 지난해 12월 강진 도암면(다산수련원) 일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2020년까지 교육원 이전 및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두 기관의 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을 통해 공무원교육원은 이전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강진군은 각종 민원 해결, 기반시설 정비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하는 등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또한 두 기관은 공무원교육원 이전을 계기로 다산의 목민정신과 청렴의식을 더욱 확산하고, 관광․문화 진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박균조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장은 “공무원교육원 이전은 전남도민과 강진 군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 최고의 교육기능을 갖춘 교육원이 강진에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공무원교육원은 오는 3월까지 이전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및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 절차를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