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백운장학회, 상반기 고등학생 장학금 1억9,760만 원 지급
모의고사, 내신 성적 등 고려 학교장 추천 받은 445명 선정 / 지금까지 총 장학기금 234억8천여 만 원 조성, 4,694명 65억 원 지금
2016-09-28 정진영 기자
(재)백운장학회(이사장 정현복)가 9월 26일 2016년 상반기 관내 고등학생 44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1억9,76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6월 전국모의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지역 중학교를 졸업하고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한 자 중 중학교 내신 성적이 10% 이내인 학생, 성적이 월등히 향상된 학생 등에게 8개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을 결정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개인별 최소 3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인문계 고등학교 뿐 아니라 실업계 고등학교인 한국항만물류고와 광양하이텍고등학교에도 작년에 이어 각각 6명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했다.
한편 재단법인 백운장학회는 1991년 설립 후 1992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 234억8천여 만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난 해까지 4,694명의 학생들에게 65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고등학생은 매년 상‧하반기 2회 대상 학교를 통해 지원하고, 대학생은 하반기(12월) 1회 대상자에게 직접 대면 지급한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