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중소기업 대상에 ㈜대창식품 선정
금상 완도물산, 은상 천지환경(주), 동상 완도전복(주)
전라남도는 2016년 ‘전남 중소기업 대상’ 대상에 목포 (주)대창식품(대표 정현택), 금상에 나주 완도물산(대표 김천일), 은상에 함평 천지환경(주)(대표 최명순), 동상에 완도 완도전복(주)(대표 김형수) 등을 선정했다.
(주)대창식품은 조미김, 마른김을 생산하는 업체다. 국제표준인증원 글로벌 HACCP 획득,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 등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매출 신장을 기록했고, 매출액의 60% 이상을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있다.
완도물산은 조미김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첨단시설 도입,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지역민 고용 확대에 기여했다.
천지환경(주)은 골재 제조에 관한 장치 등 총 13건의 특허 및 신기술을 보유했으며, 직원의 38%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있다.
완도전복(주)은 전복 건조 기술, 수용성 칼슘 제조 기술, 냉동 기술 등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4년 343억 원, 2015년 429억 원 등 매년 매출이 늘고 있다.
수상한 업체엔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융자 한도 확대, 금리 우대, 판로 및 홍보지원 등 각종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전라남도는 매년 지역 중소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업 성장은 물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전남 중소기업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임채영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대내외적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기술 개발을 통해 매출과 일자리를 늘리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해온 수상 기업들을 축하한다”며 “2017년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9천1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