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전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 “명예로운 보훈의 실현과 도약”

2017-01-17     호남타임즈

▲ 전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 박영준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순간은 모두에게 설레고 기대되는 순간일 것이다. 그동안의 행보를 되짚어보고, 새롭게 도약할 계획을 세우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굳은 다짐을 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지난 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정부업무보고에서 ‘굳건한 안보’를 주제로 지난 성과와 2017년도 주요정책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그동안 국가보훈처는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부단한 노력을 했으며 수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국민 호국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교육 총괄부처로서 6년간 500만 명 교육 실시, 정부-지자체 예산 편성기반을 마련하여 제도적 기반 구축, 미등록된 6.25참전유공자 6,236명 발굴, 보상금 인상 등을 통해 국가보훈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6.25전쟁 당시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참전한 UN참전국 용사들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기 위해 7월 27일을 ‘UN참전의 날’로 법제화하여 2013년도에 정부차원의 최초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매년 11월 11일을 ‘턴 트워드 부산’의 날로 정해 참전 21개국이 함께하는 국제적 추모행사로 격상시키는 등 4년간 ‘명예로운 보훈’을 적극 추진하며 한미동맹 및 UN참전국과의 혈맹 강화에 기여했다.

2017년에도 나라사랑교육 확대 실시, 지자체와의 꾸준한 협력체계 구축, 보훈외교 등을 통해 비군사적 대비 업무 역량을 구비하고, 국가유공자 의료․복지․안장시설을 확충하는 등 국가유공자의 삶을 증진하고 예우와 보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호국과 보훈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호국은 대한민국을 수호하며 평화통일을 이룩하는 것이고, 호국이 되어야 국가유공자의 희생․공헌을 기리는 진정한 보훈이 실현 가능하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240만 국가유공자 및 가족, 195만 UN 21개국 참전용사, 1,000만의 제대군인 등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공헌 위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며 2017년 정유년 한해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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