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해 장애인 재활 돕는다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전담팀 등 운영
2017-03-21 고영 기자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건지소는 재활치료실에 다양한 재활운동기구를 비치하고 단계별 맞춤형 운동치료 요법으로 재활운동을 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이 재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재활프로그램 시간에 맞춰 차량을 순회 운행하고 있다.
보건지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중증 재가장애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 전담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보건지소 내방 장애인에게 요가교실 및 원예치료교실, 아로마테라피, 공예교실, 세라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매월 진행되는 자조모임을 통해 장애인 및 보호자를 위한 치료 레크레이션, 영화관람, 나들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재활원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초중고 등 13개 학교에서 장애발생예방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성숙 하당보건지소장은 “대상자별로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의 재활촉진과 기능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