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덕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 “군수 자리는 대접받는 것이 아닌 봉사의 자리”

정영덕 선거사무실, 지난 13일 무안군 관내 중증장애인요양원 찾아 봉사 활동

2018-05-14     정은찬 기자

▲ 정영덕 선거사무실이 지난 13일 무안군 관내 중증장애인요양원 찾아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무안군수 자리는 군민에게 대접받는 자리가 아닌 봉사의 자리입니다”

정영덕 더불어민주당 무안군수 예비후보가 13일 무안군 지역 한 중증장애인요양원 봉사에 앞서 봉사에 참여하는 선거사무실 관계자들에게 한 말이다.

정영덕 예비후보는 평소 노인과 장애인 등 소외당하는 사람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무안군수 출마를 위한 자신의 대표 정책인 8대 정책에도 장애인 관련된 정책이 포함되어 있을 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를 반영하듯 정영덕 예비후보와 선거사무실 관계자 18명은 무안군 청계면 월선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요양원을 찾아 장애우 한 사람 당 한 명씩 곁을 지키며 휠체어를 밀면서 산책을 했고, 저녁 식사 시간에는 장애우의 식사를 도우면서 일요일 오후를 보냈다.

정영덕 선거사무실 관계자들이 찾았던 중증장애인요양원은 어린이에서 노인까지 총 86명이 거주하고, 이들을 위해 50명의 직원이 2교대로 일을 한다.

정영덕 선거사무실 관계자들은 이날 장애우 한 사람당 한 명씩 옆에서 휠체어를 밀면서 산책을 도왔고, 봄날을 맞아 예쁘게 피어있는 꽃을 장애우들에게 설명하고 말을 못 하는 이들의 표정을 보면서 이들과 대화를 했다.

특히 장애우들의 식사시간에는 음식을 먹여주었으나 목 안으로 넘기지 못하고, 입 밖으로 흘러나온 음식을 닦아주면서 이들의 어려움을 잠시나마 지켜보면서 묵묵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장애우들을 위해 일을 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느꼈다.

이날 봉사에 참여했던 관계자는 “이날 경험은 우리가 그들을 위한 봉사가 아닌 오히려 우리가 장애우들로부터 큰 위로를 받는 경험 이었다”며 “비록 그들이 말은 못 하지만, 사람들이 자신들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해맑은 웃음을 지울 수 있음에 고마움을 느끼는 하루였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