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태풍내습기 대비 지역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 개최

2018-06-20     정민국 기자

▲ 목포해경이 19일 회의실에서 태풍내습기 대비 지역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19일 회의실에서 여름철 태풍내습기에 따른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지역해상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자체, 서해어업관리단, 목포어업정보통신국 등 16개의 기관 및 위원 27명이 참석했다.

주요 회의내용은 ▲태풍내습기 해양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구조대책 ▲유관기관 협조체제 방안 및 사후 효율적인 수습활동 대책 ▲여름철 태풍 기상 전망 ▲현장 구조협력체계 전반에 관한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목포해경서장 김정식은 “태풍내습시 비상단계별 구조본부 대응반을 운영하여 태풍피해를 최소화 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선제적 대응을 통해 해양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 내습한 태풍의 빈도는 연 2.8회로, 월별 현황으로는 6월 3회(10.7%), 7월 11회(39.2%), 8월 7회(25%), 9월 5회(17.8%)로 7~8월에 집중되고 있으며, 작년 2017년도에는 7월 2회, 9월 1회의 태풍이 영향을 미쳤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