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목포무안신안 축협 승달장학금 기탁
지역인재육성 위해 1,000만 원 쾌척
2018-07-19 정은찬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목포무안신안 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문만식)에서 19일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1천만 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목포무안신안 축협은 직원들 모두의 뜻을 합쳐 우리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했다.
현재 조합원수가 1,900여 명이 넘는 목포무안신안 축협은 축산물 판매, 배합사료 사업, TMF사료공장 사업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1차 한우돌보미사업(2015년~2017년)에 이어 작년부터 2차 한우돌보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농어촌 출신의 우수 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고 무안군의 우수인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기탁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 깊게 사용할 계획이며, 찾아오는 교육도시 무안건설을 위해 교육발전에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98명에게 16억4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은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