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가 어때서‘ 청춘합창단 운영
40-70세까지 50명 단원 참여
올해로 5년차를 맞은 익산예술의전당‘내 나이가 어때서’청춘합창단이 단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청춘합창단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23일 단원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선발한 뒤 29일부터 각 파트별 구성과 연습에 돌입한다.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총 5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며 40세부터 70세까지 중장년층과 노년층의 참여가 가능하다.
구성된 청춘합창단은 11월에 있을 한문연의 문화예술교육축제에 참가하기 위해 10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총 45회 수업을 꾸려갈 예정이다.
4월부터 6월까지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주 1회, 7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같은 시간에 주 2회 연습을 하게 된다.
전문 강사진이 초빙되는 교육은 올바른 노래 자세와 발성 연습, 호흡법, 리듬 연습 등에 이어 스테이지 집중연습, 퍼포먼스 연습 등 단계별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9월 25일에는 배산 야외공연장에서‘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원주·안동 등과 합동공연도 펼치게 된다.
또한 11월 중 각각 익산예술의전당과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안동 청춘합창단과 함께 합동교류공연을 통해 최종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참여 단원들은“합창단 구성원으로 소속감과 연대감을 갖고 개개인의 자아실현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며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매주 전문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는다는 생각에 벌써 마음이 부푼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합창단은 지난 2015년부터 18회의 공연과 연주회에 참가했으며 특히 2016년부터 해마다 합창경연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