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농업기술원,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힘 모은다
4일 전국 원장 협의회서 추진 상황 보고, 관람객 유치 홍보 요청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김영록)는 4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전국 농업기술원장 협의회에서 ‘2019국제농업박람회’ 추진 상황 및 농업 융복합산업화 성공사례 등 콘텐츠를 설명하고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전국 농업기술원장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협의회는 지방 농촌 진흥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지방분권 확대 등 농업․농촌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8월 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농업 유관 단체, 전문가가 함께한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전국 농업기술원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농촌융복합산업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국제농업박람회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박람회 분야별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전국농업기술원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국제농업박람회는 주제관인 여성청년농업관에서 농업 융복합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것을 비롯해 농업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리며, 글로벌 농업 정책 트렌드를 알 수 있는 국제농정홍보관도 운영된다. 또한 영․호남 광역한우산학협력단 공동 심포지엄, 2019년 추계 도시농업 세미나 등 대한민국 농업인이 소통할 수 있는 국내학술행사와 세계스마트작물보호 심포지엄, 제2회 국제곤충산업심포지엄 등 세계인이 함께 하는 국제 학술행사 등도 준비됐다.
이에 따라 사무국은 전국 농업인이 참석해 농업 관련 새로운 변화를 느끼고 벤치마킹해가도록 관람객 유치에 힘을 모아줄 것을 회의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전광호 2019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4회째 맞이하는 국제행사이니 만큼 많은 분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풍성하게 준비해나가고 있다”며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도록 전국 농업기술원의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