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산정동, 어르신과 함께 행복한 문화의 날 운영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와 함께 이웃을 보듬다

2019-09-30     고영 기자
▲ 목포시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문화의 날 행사.

목포시 산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위원장 은성호)는 지난 27일(금) 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문화의 날을 운영했다.

이 날 6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함께 노래하고 웃으며 박수 치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복한 문화의 날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회가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많은 분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는 노래교실과 웃음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소식을 듣고 노래 및 웃음치료 강사를 하고 있는 주민 이향자(여, 59) 씨가 가지고 있는 재주를 동네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나서면서 행사가 실제로 진행됐다.

문화의 날 행사는 지역민 스스로 이웃을 보살피고 돕는 마을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좋은 효과를 냈다는 반응이 많았다.

은성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드리고 주민들이 서로 서로 이웃을 보살피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남다른 재주를 가지고 계시는 봉사자도 더 발굴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해서 우리 동을 더욱 밝고 활기차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