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준비 만전
현장지원단 활용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현장지원단 활용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김천홍)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교원 역량 강화 연수’는 일반고 86% (91교 중 79교 신청)가 신청했고, 신청학교에서는 전 교원이 연수에 참석한다.
연수는 26일(화) 순천고를 시작으로 12월 15일(목) 순천매산여고까지, 전남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46명이 배정된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연수를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일선 고교 교사들에게 고교학점제 전반의 이해를 높여주고, 2025년 전면 도입에 대비한 단위학교 준비사항, 학교 자율적 교육과정,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2023년 신입생 교육과정 편성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개발위원 5명을 투입해 지난 3월말부터 4월초까지 15일 간 고교학점제 적용 시 학교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번 연수를 알차게 준비했다. 특히, 전남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 46명은 전달 연수를 통해 개발된 연수 내용을 숙지했으며, 강의의 질 제고를 위해 연습 강의로 교차점검했다.
첫날 연수에 참여한 순천고 김○○ 교사는 “고교학점제 대비가 막막했는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연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강사가 학교로 찾아와서 연수를 해주니 출장 부담도 덜고,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연수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천홍 부교육감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전까지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에 대한 고등학교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에 따른 연차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