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번영회, 복지 사각지대 찾아 나눔행사 개최
20개 가구에 2,200만 원 상당 가전제품 22종 전달
2022-09-20 정진영 기자
20개 가구에 2,200만 원 상당 가전제품 22종 전달
전남 함평군번영회(회장 오민수)가 20일 관내 9개 읍·면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소외계층을 상대로 나눔행사를 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번영회는 이날 오전 군청에서 냉장고 등 가전제품 22종(2,200만 원 상당)과 생활비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오민수 함평군번영회장과 읍·면번영회장, 번영회원 등이 참석했다.
나눔행사는 읍면별로 어려운 이웃을 추천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특히 주택화재로 인하여 어려움에 처한 군민 A 씨에게는 세탁기를 지원하고 컨테이너에서 홀로 거주 중인 군민 B 씨에게는 보일러를 설치해 주는 등 대상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오민수 번영회장은 “직접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보니 예상했던 것 보다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장학사업과 더불어 더 많은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