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 글로벌 현장과제 프로젝트 첫발 내딛어
교원의 미래교육 실천 역량강화, 미래핵심역량 학생 교육 실현으로
교원의 미래교육 실천 역량강화, 미래핵심역량 학생 교육 실현으로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한경호)은 7월 24일(월)부터 7월 30일(일)까지 ‘글로벌 현장과제 프로젝트(방문국가 오스트레일리아)’를 운영하였다.
5박 7일 간의 연수는 전라남도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총 11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실천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방안 공유,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활동 상호 교류 및 생태환경교육활성화, 다문화교육 확산 방안 모색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였다.
연수기간 동안 연수단이 방문한 Hillcrest christian College에서 운영되는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스마트기기 활용역량, 개별맞춤형 학습설계에 대한 협의가 밀도 있게 진행되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전남교육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내용들을 도출할 수 있었다. 또한 호주와 전남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 내, 학교 밖 다양한 교육자원 등을 활용한 교육 자치 실현 방안에 대한 노력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교육을 위한 학교교육의 비전’을 공유한 Hillcrest christian College의 제프 교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AI의 출현은 우리가 겪지 못했던 속도의 사회변화를 가져올 것이다.”라며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학생 성장을 위한 학교, 교사의 역할 대전환을 강조했다. 그리고 미래교육을 위한 전남교육의 비전과 노력에 크게 공감하며 지속적으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했다.
연수단은 브리즈번 내 위치한 MFO(다문화가정지원단)을 방문하여 다문화학생을 넘어 다문화가정에 대한 총체적인 지원체제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였다. 다문화인구의 비율이 높아지는 두 국가의 현황을 공유하고 다문화학생의 학교생활적응, 교육력 제고 등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운영,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논의하였다.
한경호 원장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남교육 대전환의 핵심가치인 창의, 변혁, 공존이 뿌리내리기 위한 학교와 교사의 역할은 매우 큰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에듀테크 기반 학력 향상, 전남형 교육 자치 실현과 더불어 독서인문교육, 생태환경교육 확산 등 미래교육을 주도할 교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8월 13일(일)부터 20일(일)까지 캐나다, 미국을 방문하는 글로벌 현장과제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IB교육, AI활용 교육 및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주제로 각 국가에서 이뤄지고 있는 교원 역량 강화 방안 및 교육활동 추진에 대한 내용에 대한 교류와 방안 모색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