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200만 전남 도민의 외침! 국립의대 설립,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전남 국립의대설립 대토론회 및 범도민결의대회’ 국회서 성황리 개최
송하철 총장과 주요 보직자 등 대학 관계자 100명 참석해 의대 설립 촉구

국립목포대 차주환 前기획처장 발제자로 나서 열악한 전남 의료현실 개선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 결단 촉구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24일(월) 오전 10시 30분 김원이‧김문수‧서미화‧전현희 국회의원을 비롯한 총 13명의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관하고,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국회 좋은정책포럼(대표 전현희 국회의원),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위원장 허정)가 공동주최하는 ‘전라남도 의과대학 신설 국회대토론회 및 범도민결의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전남권 지자체장, 시민사회단체, 언론인, 지역민, 대학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결의문 발표를 시작으로, 퍼포먼스와 전문가 대토론회를 통해 정부가 확정할 예정인‘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배정’에 맞춰 200만 전남도민들의 열망과 의지를 전달했다.

임혁백 교수(고려대 명예교수, (사)좋은정책포럼 이사장)가 좌장으로 나선 이번 토론회에서 박병희 교수(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와 차주환 교수(국립목포대학교 前 기획처장)가 발제를 맡았고, ▲최현석 과장(교육부 의대교육지원과) ▲임준 센터장(인하대병원 예방관리센터) ▲허정 위원장(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김대희 사무총장(여수 YMCA)이 토론자로 나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대담을 이어갔다.

주제 발표는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국립순천대 의과대학설립단 박병희 단장)’과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국립목포대 차주환 前기획처장)’로 진행되었다.

이날‘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국립목포대 차주환 前기획처장(기계조선해양공학부 교수)은‘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이라는 주제를 통해, 전라남도 의과대학을 설립을 위한 양 대학 및 전남도의 지난 35년 간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전남 의과대학 설립은 생명을 위협받는 전남의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구축할 뿐 아니라, 지역소멸 문제 해결과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을 촉구했다.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은 “이번 국회 대토론회를 통해 전남 지역의 의료 현실이 다시 한번 조명되었고, 이제는 논의를 넘어 실질적인 조치가 이루어져야 할 때”라며,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양 대학이 대학 통합이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린 만큼, 국립목포대학교는 앞으로도 전남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와 전남 도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정치권과 관련 부처, 그리고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원이‧김문수‧서미화‧전현희의원을 비롯한 같은 당의 박지원 의원(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군함평군영광군장성군),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 신정훈 의원(전남 나주시화순군), 권향엽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 김윤 의원(비례대표) 등이 직접 참석해 의견을 청취했다.

문의: <기획조정과 기획팀> 061-450-2052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