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 참여하여 우리 지역의 대표를 뽑거나 국가 정책에 반대하며 시위를 하는 것, 직접 공직자가 되어 국가를 위해 일하는 것 등은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정치 참여’ 라는 것이다.

그 중 투표는 가장 대표적인 정치 참여이고 이러한 국민들의 정치 참여는 민주주의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요즈음은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다거나 투표를 하러 가는 것이 귀찮다는 핑계로 투표하는 날이 나들이 할 수 있는 공휴일 정도로 생각하며 정치 참여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를 대신하여 나라의 살림을 돌보고, 정책을 만들고, 실천할 대표를 뽑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국민이 꼭 해야 할 일이다.

국민들이 정치 참여를 하지 않으면 대표자들은 국민의 뜻을 오해 할 수 있고 소수의 사람이 자신들에게만 유리한 법을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늘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여 ‘공동체의 대표는 누가 되어야 하는가?’ ‘어떤 규칙과 법을 만들어야 하는가?’ 등과 같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해야 한다.

이번 6.4 지방 선거에는 많은 국민들이 스스로 주인이 되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의 뜻에 의해 나라가 운영되었으면 좋겠다.

유권자 여러분! 우리 모두 귀를 쫑긋 세우고 눈을 크게 뜨고 정치에 관심을 기울여 정정당당하고 올바른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