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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유네스코 국제 워크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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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유네스코 국제 워크캠프 개최
  • 이태헌 기자
  • 승인 2014.07.1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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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된 무안갯벌 / 11개국 18명 참가, 무안갯벌습지보호지역 일대서 봉사 및 교류활동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지난 15일(화)부터 오는 28일까지 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2014 유네스코 국제워크 캠프’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2014 유네스코 국제워크 캠프는 무안군이 후원하며, 생태지평연구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15일부터 28일까지 한국의 습지보호지역 1호인 전남 무안갯벌 일원에서 개최된다.

유네스코 국제워크캠프는 196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교류 행사로 이번 국제워크 캠프 참가자들은 세계 10여개 국가에서 온 약 20여 명의 대학생과 함께 문화교류, 환경보전 활동, 자원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2주 동안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갯벌습지보호지역 보전활동, 갯벌마을 꾸미기, 지역주민 일손 돕기, 주니어 국제캠프와 함께 현지 주민과의 교류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오는 19일(토)과 26일(토)에는 2회에 걸쳐 무안군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주니어 국제캠프의 세계 문화체험 및 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 어린이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경험과 세계자연 유산인 무안갯벌의 국제적 위상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세계적인 무안갯벌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알리고 이와 함께 습지보호지역 및 람사르습지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무안갯벌을 보전하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국제워크캠프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태헌기자

<목포타임즈신문 제105호 2014년 7월 29일자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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