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소방서(서장 박용기)는 지난 11일(금) 영암읍 회문리에 위치한 기찬랜드 개장에 맞춰 ‘2014년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을 갖추어, 주민 자율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119수상구조대는 매년 7월~8월에 운영되는데, 올해에도 영암소방서 관할 기찬랜드에서 운영하게 되었다.

기찬랜드 119수상구조대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로 해마다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지만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 4월에 있었던 세월호 사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안전의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물놀이를 하기 전에 기본적인 안전상식을 배우고 즐겨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119수상구조대는 물놀이를 하다 다친 관광객 30여 명을 응급처치 하였으며 물놀이 안전사고 및 주의사항을 교육하는 등 휴가철을 맞은 국민의 안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

/정민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