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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7월 누계물동량 12,316천 톤, 전년대비 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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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7월 누계물동량 12,316천 톤, 전년대비 1.4% 증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4.08.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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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용 블록 등 철재 33%, 수출차량 24만1천대로 18.0% 증가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2014년 7월 목포항의 물동량이 1천231만6천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철재와 차량화물이 871만 톤으로 전체 물동량의 70%이상을 차지하여 여전히 목포항 주력 화물의 위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조선용 블록 등 철재가 전년대비 33.0% 증가(241만5천 톤→321만2천 톤)하였고 수출차량은 대수 기준 18.0%가 증가한 24만1천 대를 선적하여 전년대비 6.3% 증가(233만4천 톤→248만1천 톤)했다.

반면, 연안운송차량은 전년대비 9.2% 감소(332만5천 톤→301만7천 톤)하였는데 이는 ‘세월호 참사’ 영향으로 하계휴가철 내수 부진, 선박적재기준 강화 등의 요인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 밖의 품목으로는 모래 89만9천 톤(6.5%증), 시멘트 62만 톤(8.4%감), 유류 54만1천 톤(0.6%감), 비철금속 27만4천 톤(26.3%감), 유연탄 26만8천 톤(39.6%증)이 뒤를 이었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조선경기 회복세 및 자동차 수출호조가 연말까지 꾸준히 이어져 금년 목포항 물동량은 전년대비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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