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지난 6일 목포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조합원과 조합원가족 및 농협 이용고객 대상 110여 명 과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주부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목포농협 주부대학은 1989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10년 9기까지 750여 명을 배출하여 현재 250여 명 활동인원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목포농협은 주부대학을 아름다운 미래와 멋진 중년의 삶을 만들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지금까지 유지 발전해 오고 있다.

이날 박정수 조합장은 여성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박 조합장은 “농업인과 고객이 함께하는 상생, 공생의 해로 새 농협 운동에 여성들의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여성들의 참여 활동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농협 주부대학은 매월 목포 소망장애인 요양원과 하당복지관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연 2회 목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가정, 다문화가정 및 장애인가정 등 복지사각지대를 직접 발굴하여 김치를 직접 담궈 전달하는 봉사와 농민의 농협이라는 기틀아래 농사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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