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초겨울부터 이른 봄(11월~1월) 사이에 4~6세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두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거나 수두에 걸린 환자와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처음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손과 발바닥, 구강 내 등 온몸에 물집이 잡히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온 뒤 딱지가 생기는 특성을 보인다.
수두에 감염된 환자는 가피가 생길 때까지 학교, 어린이집 등 단체 생활하는 곳에 가지 말고 집에서 안정을 취해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반드시 손과 발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생후 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들은 인근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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