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매도시 서울 양천구에서 농특산물 판매로 1천7백여만 원의 수익 올려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부례)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김장철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이번 장터에는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3개 단체의 회원 40명이 참여해 순천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들은 순천에서 생산한 배추를 즉석에서 버무려 판매하는 김장김치, 절임배추, 김장용 양념, 산지에서 직송한 김장용 채소와 과일, 곡류 등 질 좋고 신선한 28종의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장터를 찾은 양천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부례)는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1천7백여만 원의 판매수입을 올렸으며 김장김치 판매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주문판매도 할 계획이다.
매년 직거래 장터를 찾는다는 양천구민은 “순천에서 맛있고 질 좋은 농산물을 가져오시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김장 재료를 구입하고 있다”고 반가워했다.
순천시 여성가족과장은 “2003년 양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왕성한 교류를 해 왔으며 특히 2009년부터 매년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양천구에 지역 농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을 운영해 자매도시 간 결연을 다지고 순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대도시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녹색실천을 위한 환경 서포터즈 활동과 아이돌봄지원사업 위탁 운영으로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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