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정신건강증진교실… 요리강좌 운영
무안군(군수 김철주) 정신건강증진센터는 ‘행복 정신건강증진교실’에서 요리강좌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정신 사회재활 프로그램으로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까지 매주 1회 운영되는 요리체험교실은 만성 정신 장애인들의 증상관리 및 재발방지를 꾀하고 대인관계와 사회기술능력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로의 원만한 복귀를 돕고 있다.
또한 요리건강교실은 복합적이고 포괄적인 정신 장애인들의 욕구에 대응해 정신 장애인들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 장애에 대한 편견 해소와 어려움을 나누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보건소 영양사의 지도와 함께 한식 조리기능사를 초빙해 정신 장애인들이 다양한 요리를 직접 만들면서 오감을 깨우는 역할은 물론 나트륨 함량이 적은 저염 식이요법과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병행 교육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집에서 혼자 밑반찬을 만들면서 힘들었는데, 이번 요리교실 참여를 통해 혼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신센터는 지역의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풍선, 음악, 미술, 웃음치료 등의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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