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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회단체 보조금 /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등 국민운동 분야 30%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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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회단체 보조금 /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등 국민운동 분야 30%차지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3.29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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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식 개혁, 캠페인, 뜸 봉사, 해양 수중 환경정화, 자연보호 활동 등 다양

<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4월 2일자 6면>
 
목포시가 2012년도 사회단체보조금으로 122개 시민사회단체에게 총 6억2,85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가 지난 3월 23일(금) 132개 단체가 신청한 277개 사업 15억8,492만9천 원의 보조금 요청에 대해 심의를 하고, 122개 단체 215개 사업에 총 6억2,85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목포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회단체보조금이 확정된 단체와 보조 금액 내역을 공개했다.
결정된 보조금 지원 내역을 보면, ▲국민운동 분야 5개 단체 34개 사업 1억8,700만 원 ▲체육 분야 2개 단체 2개 사업 3천만 원 ▲교육 분야 2개 단체 7개 사업 1천만 원 ▲문화예술분야 28개 단체 35개 사업 9,150만 원 ▲청소년·자원봉사 분야 4개 단체 4개 사업 600만 원 ▲사회복지분야 17개 사업  29개 사업 6,500만 원 ▲보훈·안보분야 12개 단체 22개 사업 6,900만 원 ▲여성분야 7개 단체 12개 사업 2,500만 원 ▲환경분야 9개 단체 10개 사업 2,800만 원 ▲교통분야 3개 단체 8개 사업 1,050만 원 ▲기타분야 23개 단체 32개 사업 6,850만 원 등이다.
가장 많은 보조금이 지원된 단체는 국민운동분야로 (사)목포시새마을회 9,200만 원, 바르게살기운동목포시협의회 5,600만 원, 한국자유총연맹전남목포시지회 1,900만 원, 전라남도지체장애인협회목포시지회 1,300만 원 등이다.
사회단체보조금이 적게는 100만 원에서부터 9,200만 원까지 다양하게 지원된다.
사회단체보조금은 2011년도에는 134개 단체 285개 사업 18억9,349만2천 원이 신청돼 심의를 거쳐 121개 단체 216개 사업 6억2,300만 원이 지원됐다.
한편 지역사회는 결정된 사회단체보조금이 과도하게 편중됐으며, 일부 시민사회단체는 자발적으로 하는 캠페인 및 토론회까지 목포시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또 일부 단체는 인건비로 전용될 가능성도 제기됨에 따라 목포시의 철저한 지도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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