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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11> 이명재 목포보훈지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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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11> 이명재 목포보훈지청장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2.03.29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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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보훈 하나된 국민, 나라사랑 가장 중요”

<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4월 2일자 5면>
 
수요자 중심의 눈높이로 체계적 나라사랑 교육 실시

▲ 이명재 목포보훈지청장이 2012년 주요 보훈정책에 대해 밝혔다.
2012년 국가보훈처가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작년 창설 50주년을 맞아 보훈대상자 중심의 사후 보훈정책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 보훈정책으로의 업무영역이 확대됐다.
이제까지의 정부주도하의 보훈대상자 중심의 보상정책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여 국민이 국가를 지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도록 하는 ‘선제보훈’정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명재 목포보훈지청장을 만나 2012년 보훈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들어보았다.

▲ 올해 국가보훈처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선제보훈’정책을 추진한다고 하던데요. 소개 좀 해주시죠? 
= 선제보훈 정책은 국민이 국가를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자는 것입니다.
국가보훈처는 2012년을 선제보훈 정책의 원년으로 삼아 그동안 추진해 온 정부주도하의 보훈대상자 보상 중심의 사후보훈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나라사랑 교육과 다양한 보훈행사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의 의미와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고 국민 통합을 위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여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한편, 국가유공자와 전역 장병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 추모행사가 선제보훈의 한 예가 되겠습니다.

▲ 3월 26일 천안함 2주기를 맞아 다양한 추모행사를 하셨다구요?
= 지난 3월 26일은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천안함 용사들은 20대 꽃다운 나이에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국토방위의 임무수행 중 북한의 기습공격을 받아 산화하였습니다.
목포보훈지청은 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관내 각급 기관 및 기업체와 협조하여 추모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전남서부지회 주관으로 천안함 2주기 특별사진전을 전라남도청과 목포역에서 개최해 국민들에게 안보의식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였습니다.
또한 온라인 상에서도 기관 SNS을 통해 천안함 46용사 롤콜 캠페인, 천안함 용사 추모의 글 남기기 등을 통해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습니다.

▲ 목포보훈지청에서 올해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우선...국민통합을 위한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고자 일반인, 직장인, 공무원, 학생 등 다양한 대상을 중심으로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나라사랑 교육을 적극 실시합니다.
또한 다양한 보훈행사를 통해 국민의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고 보훈문화 확산에 노력할 예정입니다. 먼저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48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목포에서 4월 7일부터 8일까지, 함평 해보면에서 4월 8일 개최하며,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목포 유달산 꽃 축제와 함평 나비대축제에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보훈정신을 홍보하여 국민들에게 친근한 보훈문화를 조성하고자 합니다.
특히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보훈가족과 함께 하는 국악 대향연’,‘6·25전쟁기념 남도백일장대회’,‘6·25희생영령 합동위령제’,‘호국보훈정신 웅변대회’ 등의 행사를 통해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충시설 탐방도 실시한다고 들었습니다.
= 목포보훈지청은 관내 초·중·고등학생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의 현충시설을 알리고 체험하게 하여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등 국난극복의 역사와 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게 하여,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보훈의식을 고취하고자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청 관할 7개 시군(목포·무안·함평·영광·진도·신안·영암)에는 독립운동 관련 18곳, 국가수호 관련 26곳으로 총 44개의 현충시설이 있습니다.

▲ 오는 7월에 보훈체계가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로 전면적으로 개편된다고 하던데 그 내용에 대해 말씀해주시죠?
= 그동안 공무와의 관련성 여부에 따라 국가유공자로 인정했던 대상을 앞으로는 국가수호안정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보호와 직접 관련성 여부에 따라 ‘국가유공자’와 ‘보훈보상대상자’로 구분하여 지원합니다.
또한 부양가족수당, 중상이부가수당을 신설하는 등 수당을 합리적으로 정비하며, 상이판정과 관련 진행성 질환인 경우에는 신규 신체검사 후 일정기간 경과하여 상이가 고착된 이후 재검사를 하는 직권재판정 제도가 도입됩니다.
이번 보훈보상체계 개편 사업은 보훈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것은 물론, 국가유공자의 영예성을 한층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제도는 7월 1일 이후 신규 등록하는 사람부터 적용되며, 기존에 등록한 사람들은 기존법에 따라 지원됩니다.
    <정리 = 이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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