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4월 2일자 1면>
 
무안군이 전남도청 소재지인 남악신도시의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대책을 마련했다.
무안군에 따르면 남악신도시의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 유입 등으로 각종 인·허가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도시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남악신도시개발사업소에서 민원서류를 접수하여 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남악신도시지역의 옥외광고물 등 단순 민원은 삼향읍사무소에 접수했고, 건축 민원 등 일반민원은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접수처리함에 따라 남악신도시지역 주민들이 민원을 처리함에 있어 불편을 격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부터 남악신도시 지역 유풍프라자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는 남악신도시개발사업소에서 남악신도시와 관련된 모든 민원에 대해 직접 접수 처리 하도록 한 것이다.
군 종합민원실은 이번 조치로 남악주민들이 민원의 처리함에 있어 시간적, 경제적 부담해소와 처리기간 단축 등의  효율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남악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올 2월말 현재 남악 거주 인구는 2만190명으로 무안군 전체 인구 7만6355명의 26.4%을 차지하고 있다. 19세 이상 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1만3,088명이다.
한편 삼향읍 전체 인구는 2만7,005명이며, 이중 남악출장소가 관할하는 남악인구는 2만190명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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