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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KTX이용한 DMZ안보 체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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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KTX이용한 DMZ안보 체험 마련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4.05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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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전주·대전 문화탐방 교육여행도 운영

<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4월 9일자 8면>
 

 
목포역(역장 박석민)이 KTX를 타고 당일에 휴전선 DMZ를 다녀올 수 있는 안보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또 학생들이 역사과학탐방을 기차로 다녀오는 교육체험코스도 선보였다.

DMZ(비무장지대)는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분단 현장으로 세계적인 명소가 된 만큼 학생과 부모에게 안보체험으로는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그래서 목포역은 휴전선까지 당일에 쉽게 다녀오도록 경기도와 공동으로 기획하여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 운행한다. 견학 일정을 보면 아침 6시 KTX를 타고 용산역까지 간 다음 버스로 연계하여 민통선 통일촌, 제 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판문점을 볼 수 있다. 당일일정을 마치고 KTX로 내려오면 밤 9시 40분에 도착하는데 KTX 27%할인과 경기도 버스제공으로 성인 86,900원, 아동 67,9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 목포역이 KTX를 이용한 안보여행 코스를 개발했다. 위 사진은 경의선 도라산역을 운행하는 열차모습이며, 아래사진은 DMZ안보 교육장.
학생 체험학습도 기차로 다녀올 수 있도록 익산, 전주, 대전문화탐방코스를 만들었다.

첫 번째 익산코스는 오전 9시 20분 새마을호로 익산역에 가서 백제 왕궁리 유적전시관, 보석박물관, 미륵사지석탑을 탐방하는데 학생 1인당 30,450원이다.

두 번째 코스는 전주한옥마을코스인데 익산역에서 연계버스를 타고 전주한옥마을로 이동하여 경기전, 전동성당, 한옥거리를 돌아보기 때문에 역사탐방으로 적당하며 1인당 29,700원이다.

세 번째 코스는 대전과학관을 다녀오는데 목포역에서 아침 7시 30분 무궁화를 타고 서대전역으로 간 다음 국립중앙과학관내 천체관, 생물탐구관, 자기부상열차, 상설전시관, 우주체험관 등을 탐방하는 코스이다. 요금은 학생 1인당 37,100원이다.

박석민 목포역장은 “DMZ 기차여행은 토요일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다녀오기 좋은 코스이며, 익산, 대전 문화탐방 기차여행은 학생 체험학습으로 적당하기 때문에 안전하고 편안한 기차여행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수는 목포역 242-0510번으로 하면 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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