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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12>박우영 목포신협 이사장 / 신협중앙회 대의원, 전남지역협의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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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12>박우영 목포신협 이사장 / 신협중앙회 대의원, 전남지역협의회장 당선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4.05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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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신협 자산 건전성 우수, 서민위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4월 9일자 7면>
 
<12> 박우영  목포신협 이사장

▲ 박우영 이사장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조합원과 시민이면 누구나 2천만 원까지 보증서대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우영 목포신협 이사장이 신협중앙회 전남지역협의회 회장으로 지난달 27일 합의 추대됐다. 또 중앙회 대의원으로도 당선돼 지난해 금융위원장 표창, 신협공제 전국 대상과 함께 목포신협에 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신협 전남지역협의회는 44개 회원 조합으로 구성돼있으며, 각 지역에서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중추적 역할을 하며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이에 앞서 14개 조합으로 이뤄진 전남서부지역평의회 회장으로도 당선되는 등 목포신협의 자산 건전성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목포신협은 전남지역 44개 신협 중 규모면에서 2위에 해당되는 등 전남지역 선두 신협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박 이사장은 “목포신협이 목포시민의 은행으로 자리 잡게 된 데는 먼저 지역사회를 생각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를 했기 때문에 시민과 조합원이 많은 이용을 하게 됐다”며 “이같은 시민의 지지와 후원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다음은 박우영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먼저 신협 중앙회 대의원, 전남지역협의회장, 전남서부지역평의회장에 당선된것을 축하드립니다.

= 회원 조합들이 도청 소재지에 위치한 조합이 회장으로 돼야 하며, 봉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목포지역 신협들이 상대적으로 부실이 적고 자산 건전성이 우수했기 때문입니다. 무안지역에도 신협들이 있지만 규모와 자산 건전성 면에서 우수하다보니 회장으로 추대된 것 같습니다.

▲겸손의 말씀을 하시는데요. 목포와 전남지역 신협의 규모는 어떠합니까?

= 전국에서 강원도, 제주도, 전남이 조합 수에서 열세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전남지역 신협은 대부분 1등과 2등급으로 평가받는 등 재무구조만큼은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합니다.

목포지역도 5개 신협이 3,500억 규모의 자산을 갖고 있으며, 예금과 수신을 합하면 6,000억 정도의 규모입니다.

목포에서 상호금융 부분을 비교하면 농협 다음으로 큰 규모입니다.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회원 조합들을 어떻게 이끌어 갈 계획인가요?

= 농촌지역 신협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경영이 잘 되는 조합을 벤치마킹을 통해 직원들의 마인드를 함양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도시형 신협을 롤모델삼아 멘토와 멘토링 즉 1대 1 교류를 통해 모든 신협을 선진화시키고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목포신협의 성과와 경영마인드는 전국에 알려져 있습니다. 전국 대상 등을 여러 번 수상해 다른 지역 신협에서도 와서 많이 보고 배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 이사장 즉 CEO는 직원들을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도록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번 달에도 강원지부 실무책임자, 전북지부 공제 지도역, 대전·충남지부 중견관리자 등 서울, 강원, 대전, 전북 등 많은 조합에서 저희 신협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과 목포신협의 조합원 행복 대잔치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전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통해 조합원과 시민이면 누구나 2천만 원까지 보증서대출이 되도록 해 서민들이 이용하기 편한 신협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목포신협은 금융위원장 표창과 신협공제 전국대상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29일까지 ‘2012 목포신협 조합원 행복 대잔치’를 열고 있습니다. 스마트TV, 드럼세탁기, MTB자전거, 진공청소기 등을 경품으로 마련했습니다. 많은 이용바랍니다.
    <정리=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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